KAIST 강성모 총장, "실사구시형 공학교육 혁신안" 마련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학교육 혁신' 방향 설명 </br> 'KAIST 교육·연구혁신 위원회' 구성해 교과과정 혁신모델 논의
김준환
kjh@dhnews.co.kr | 2014-02-25 19:29:35
강 총장은 "지난해는 KAIST가 구성원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된 KAIST를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다"며 "교원간담회 28회를 포함해 총 60여 차례에 걸쳐 구성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구성원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핵심가치 제정, 경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브랜드 재정립을 위한 UI개발을 추진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K-Valley·Startup KAIST·End Run 사업 등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2014년은 KAIST에게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KAIST를 상상해도 좋다"고 말하며 △실사구시형 공학 교육 강화 △공학도의 기업가정신 붐 업(Boom-up) △창업영토의 글로벌화 등 공학교육 혁신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강 총장은 KAIST에 산업계, 연구소, 동문, 내부인사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KAIST 교육·연구혁신 위원회'를 구성해 교과과정 혁신모델과 새로운 교수 평가모형을 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계 등 권위 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참여해 KAIST 교육과정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공학도를 양성하는데 어떠한 교과과정이 필요한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 교수 평가지표와 관련 SCI 논문중심의 일괄적 평가지표가 미래사회에 맞는지, 공과대학의 교수 평가모형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한다. 아울러 창업의 실제 수요자인 공학도를 위한 기업가정신 활성화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강 총장은 "KAIST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국제화된 사회가 요구하는 공학도를 배출하려면 현재 공학교육의 틀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서 "공학도는 논문연구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창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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