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다국어 사전’ 오픈
다음(Daum) 포털에 신규로 19개 언어 추가해 총 23개 언어, 25종의 어학사전 제공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2-21 11:32:44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포털 회사 다음(Daum)과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다국어 사전'을 선보인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8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체결한 ‘다국어 사전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한국외대 출판부가 개발한 19개 언어 사전을 다음 사전(http://dic.daum.net/)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외대 다국어 사전의 주표제어는 총 117만 개이며, 부표제어를 합하면 총 230만 개에 이른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언어는 ▲아시아권 6개(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힌디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태국어) ▲유럽권 12개 언어(프랑스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체코어, 헝가리어, 폴란드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터키어) ▲아프리카권 1개 언어(스와힐리어)이다.
이로써 다음은 기존에 제공되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 신규로 19개 언어가 추가된 총 23개 언어, 25종(영영, 한자 포함)의 어학사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태국어와 페르시아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다음은 다국어를 서비스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장치도 마련했다. 우선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사전을 최대 6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언어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본인에게 불필요한 언어는 제외하고 꼭 필요한 언어의 검색 결과만 골라서 볼 수 있는 것. 모바일앱에서는 이용자가 사전의 순서를 원하는 대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음은 이용자들이 사전의 출처를 자주 혼돈하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서비스 우측 상단에 ‘금성출판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출판사를 명확하게 표시했다. 다음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를 시작으로 제휴 출판사와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권원순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장(경제학과 교수)은 “이번에 서비스하는 다국어사전은 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국어사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교내에 사전편찬위원회를 두어 지속해서 업데이트 및 수정보완을 해 국내 최고의 사전을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다국어 사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PC를 통해 다음 사전(http://dic.daum.net/)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음 사전’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기존에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의 경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신규 언어가 추가된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