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올해 고졸 신입 채용한다"
사람인, 215개 기업 조사 결과···50.2%, '채용 계획 있다'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2-13 13:58:49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이 졸업 시즌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업 2곳 중 1곳이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0.2%가 '채용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는 기업(36.7%)보다 13.5%p 증가한 수치다. 채용예정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 예정'(23.1%)이라는 응답이 '감소 예정'(4.6%)보다 5배 많았다.
고졸자 채용 이유로는 '업무 능력과 학력은 관계 없어서'(77.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계속해서 '대학 지식이 필요한 직무가 아니라서'(26.9%), '이직률이 낮고 애사심은 높을 것 같아서'(13.9%), '상대적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8.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채용 시기로는 주로 '상반기'(83.3%, 복수응답)를 꼽았으며 채용 형태는 '별도의 고졸자 채용 전형'(17.6%)보다는 '열린 채용'(82.4%) 방식이 많았다. 채용 예정 분야는 '제조/생산'(41.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영업/영업관리'(22.2%), '서비스'(15.7%), '기타'(10.2%), '재무/회계'(9.3%), 'IT/정보통신'(9.3%) 등의 순이었다.
또한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는 '성실성, 인성'(50%)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적성 및 성장 가능성'(16.7%), '업무 지식 및 실전 능력'(10.2%), '입사 열정'(9.3%), '자격증 보유 여부'(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고졸 신입사원 초봉(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은 평균 1901만 원으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8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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