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등 임용 135명 합격…도내大 비해 2~3배 많아

전북지역 101명 가운데 54명이 전북대 출신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2-11 16:18:47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014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중등교원 양성의 산실이라는 명예를 드높였다.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2014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라북도 54명, 타 시도 53명, 비사범대 28명 등 모두 135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북 지역 내 대학들보다 2~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매년 압도적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구과학 14명, 국어 11명, 영어 10명, 체육 10명, 물리 8명, 화학 8명, 생물 6명, 지리 6명 등이다.


특히 사범대 개설 학과 기준으로 101명을 모집한 전라북도에서 전북대는 절반이 넘는 5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명확하게 합격자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비사범계열에서 전북대 출신 합격자가 추후 더 확인될 것으로 보여 최종 합격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대가 매년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에는 체계적인 시험 대비 시스템이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북대는 고시원인 우림인재등용관 내에 임용시험 준비반인 ‘학이사재’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각 학과에서도 자체적으로 고시반을 운영하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범대 교수들은 그룹별로 학생들에게 특별 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 특강과 교육학 및 전공시험, 수업시연 및 면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원동력이 됐다.


안병준 사범대 학장은 “우리 사범대는 각종 교원 양성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매년 실시되는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한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선진화 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교원 양성 대학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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