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첫 삽 떴다

대학은 신제품 개발, 기업은 수익 일부 기부하는 형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2-07 18:00:00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은 그 수익의 일부를 대학에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한양대와 ㈜홍진창조(대표 홍완기)는 6일 서울 성동구 신본관에서 양 기관 간 산학협력활성화 및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지원해 ㈜홍진창조의 신제품 개발을 돕고, ㈜홍진창조는 그 수익의 일부를 대학에 기부하게 된다.


㈜홍진창조는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출신인 홍완기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황토보드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 대표는 “한양대와의 연구를 통해 친환경 건축제품으로 황토보드를 개발하고 그 판매수익금 일부를 대학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총장도 “홍진창조와의 새로운 산학협력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산학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홍진창조 측은 황토보드 판매 수익금 가운데 연간 2억원 규모를 기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