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대학교육기부사업 선도적 모델 제시"

저소득층 아동 대상 방과후 ‘어린이 대학’ 운영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2-06 10:30:13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가 수원시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대학의 첨단 교육인프라와 자체 전문교사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 및 소요예산 일체를 교비로 지원해 대학교육기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수원여대는 지난 5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저소득층 아동 대상 방과 후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MOU(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여대는 매 방학기간 중에 드림스타트 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인성발달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와 수원여대는 이미 작년 여름방학 기간에도 3주간에 걸쳐 ‘함께 웃는 어린이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영어, 방송댄스, 쿠키클레이, 뮤지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에도 수요자 요구에 맞춰 지역친화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연계 운영하는 어린이 대학 프로그램은 양질의 교육과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여대는 이 프로그램이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언 수원여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원시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교육과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대학 교육기부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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