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영어 공인점수 높이기 '올인'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2-04 09:26:08
전남대학교가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교양과목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잉글리쉬'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가 운영하는 영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합격생 영어캠프', '신입생 영어능력진단시험', 올해 신설한 교양과목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잉글리쉬' 등이 있다.
합격생 영어캠프는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약 2주간 2 차례 진행되는데,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지난 2009년 국립대 가운데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5차례의 캠프에 총 2200여 명의 신입생이 참가했다. 올해도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1차 캠프에 150명이 참가했고, 지난 3일 시작된 2차 캠프에 225명이 참가하는 등 올해만 375명의 신입생이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엔 영어회화 레벨테스트를 통해 향후 학습방향을 제시해 준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본격적인 영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첫 단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어능력진단시험이다.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른 뒤 TOEIC 점수 600점 이상과 600점 미만 학생으로 구분해 맞춤형 특별강좌를 제공한다.
영어능력진단시험은 1년에 두 차례 실시되며 지난해 1,2차 시험 시행 결과 총 응시자의 36.4%가 TOEIC 600점 이상의 목표점수를 취득했다.
전남대는 이같은 영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신입생부터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잉글리쉬'라는 교양과목을 신설해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이밖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익집중 강좌, TOEIC 스피킹 및 OPIc 등 공인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 언어교육원 오미라 원장은 "21세기에는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 교과목"이라면서 "전남대학교는 학생들이 취업이나 진학을 준비하는 데 영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영어능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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