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연구팀 5년 25억 연구사업 선정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및 치료 연구' 수행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1-10 15:07:27

사진 왼쪽부터 전북대 수의대 이존화, 허진, 박상열, 어성국 교수.

전북대 수의대 인수공통감염성질환 제어시스템개발연구실 이존화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원 어성국·박상열·허진 교수)이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신규 과정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생명공학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1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대 인수공통감염 관련 연구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사업 선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25억 원을 지원받아 최신 유전공학 기법과 세포·분자 연구를 기반으로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되는 주요 감염성질환을 예방하고 제어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특히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되는 살모넬라증(Salmonellosis)을 비롯해 일본뇌염, 뎅기출혈열, 웨스트아틸뇌염, 광우병 등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제어 전략과 치료 등의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될 연구진들의 그간 연구 성과가 세계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 결과에도 큰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 주관 책임을 맡은 이존화 교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허진 교수와 함께 유전공학기법을 이용해 닭의 대량 폐사를 야기하는 가금티푸스를 효과적으로 예장하는 백신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어성국 교수는 2010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성 플라비바이러스(일본 뇌염 및 뎅기 바이러스)의 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뇌염 및 출혈열 예방과 치료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박상열 교수는 2008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연구조성사업(기초연구지원)에 선정돼 프리온 단백질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저산소성 억제 조절 및 억제 기전을 규명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냈었다.


이존화 교수는 "전북대 수의대가 생명공학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탁월한 연구 역량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주요 감염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분야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대학의 연구응집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기초연구 저변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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