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과에서 1년간 공무원 30명 배출… 전남대 해양경찰학과 주목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1-08 11:30:46
설립한지 10여 년에 불과한 전남대 해양경찰학과가 지난해 공무원을 대거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전남대 해양경찰학과에 따르면 2013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이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중 해양경찰공무원 27명을 비롯해 일반경찰공무원 1명, 일반 행정직공무원 1명, 군무원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2002년 학과를 개설하고 2006년 첫 공무원을 배출한 이후 최대 성과다.
특히 학과 정원이 35명인 것을 감안하면 86%라는 높은 학과취업률을 기록하게 됐다. 또 합격자 중 해양경찰공무원이 대거 포함돼 전공을 살린 전문인력 배출 성과도 크다.
이렇듯 높은 취업 성과가 나온 원동력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정보를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학과는 공무원 선배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의 체력장과 별도의 고시실을 운영해 체계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명수 해양경찰학과장은 "교수와 학생이 서로를 신뢰하는 가운데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로를 모색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모범을 보이면, 이 또한 해양경찰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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