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방력 책임질 전자전특화연구센터 개소
주관기관에 지스트 선정… 대학 및 대기업 등 40여 곳 참여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12-05 17:14:34
우리나라 미래 국방기술의 중추가 될 전자전 체계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16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연구센터가 GIST(총장 김영준)에 들어섰다.
지스트는 5일 행정동에서 김영준 지스트 총장과 문기정 방위사업청 국장, 이헌곤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전특화연구센터(The Electronic Warfar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스트는 지난 9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모한 ‘국방과학기술특화연구센터’ 지정 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16억6000만 원이 투입되는 전자전특화연구센터는 앞으로 △전자전 운용체계 전자정보 탐지 및 분석 기술 △무인기 및 고속이동체 등에 탑재 가능한 전파방해 시스템 △대(對)전자전 전자보호기술 △전자전 전장 환경 구축 및 효과도 분석을 위한 모델링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래 전자전 체계를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전자전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미국·영국·호주·스웨덴 등의 대학·연구소와 함께 국제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자전특화연구센터는 주관 기관인 지스트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총 15개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 등 약 165명의 연구진으로 운영된다.
또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 국방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28개 기업과 영국의 Swansea 대학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센터장을 맡은 지스트 정보통신공학부 김기선 교수는 “미래 전장 환경은 전자전 센서 정보의 융합과 광역화, 유인 및 무인 무기를 이용한 다차원적 우주 전장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고, 무기체계 또한 통신과 센서, 유도 항법 장비 등 여러 요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추세”라며 “국내외 전자전 R&D와 관련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 집단이 결속된 만큼 미래를 선도할 전자전 기술개발을 통해 전자전 체계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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