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건축가들, 재능기부로 나눔봉사 실천

무료 리모델링, 노후 가전 교체 등 실시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12-20 14:47:33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소속 건축사들이 펼친 재능기부로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한다.

한옥기술종합센터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건축사들은 공부 시간을 쪼개며 매년 도내 외진 지역의 낡은 집을 고쳐주거나 페인트칠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이 이번에 찾은 곳은 불우이웃 시설이다.


이들 건축사 40여 명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정신지체 생활 시설인 '꿈마을 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대대적인 실내 리모델링 작업을 한다. 또한 인후동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생활체인 '작은 나눔의 집'에서도 옥상 방수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건축사들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이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직접 설계했다. 모금을 통해 가스렌지를 구입, 기증하기도 했다.


남해경 센터장은 "매년 함께 교육을 받는 건축사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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