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관암 名醫 전북대 김대곤 교수.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암 진행·전이 조절 표적분자 기능 세계 최초 발견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12-19 13:55:23

간암‧담관암 분야 '명의(名醫)'로 알려진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김대곤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대한암연구재단으로부터 '제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았다.

김진복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교수에게는 상과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 교수는 올해 간암 및 담관암의 진행과 전이를 조절하는 표적분자인 EphA2의 기능과 작용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또한 국제 간장학계 최고 저널인 'Hepatology(인용지수 12.003)'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이 연구를 기반으로 EphA2 표적 분자 및 그 경로 차단에 관련된 항암제 개발에 착수해 현재 소분자 물질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간암·담관암 치료에 큰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곤 교수는 "진단과 예후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은 간암 및 담관암 연구와 환자 진료에 더욱 매진하라는 상으로 알고 소명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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