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포장이 산타 모자가 되었네"
성신여대 파티플래너 과정, 신개념 크리스마스 파티 제안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2-17 17:07:23
이들이 제안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버려진 일상 용품을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파티다.
이와 관련 17일 운정그린캠퍼스 지하 제3전시장에서는 ‘메리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란 이름의 파티가 열렸다. CP&M 전공 20여 명은 이날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을 개성 있는 파티 소품으로 재탄생시켜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티장에서는 버려진 페트병이 새하얀 볼링 핀으로 재탄생했고, 계란 포장은 산타클로스의 빨간 모자가 돼 젤리를 담는 용기를 장식했다. 공사장의 헌 삼각형 사다리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 것은 물론, 나무젓가락과 버려진 캔은 머리를 꾸미는 도구로 탈바꿈했다. 파티장에서는 낡은 찻잔과 유리병, 버려진 CD까지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행사를 기획한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윤지현 교수는 “스마트한 최근 소비자들은 대량 생산된 고가의 소품보다 독창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온리원 오브제를 선호한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착한 크리스마스 파티’여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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