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수산 학문 세계화 위해 UN대학 가입 추진
UN대학 실사단 부경대 방문…내년 3월 최종 결정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12-13 13:16:02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둔 UN대학은 평화·개발·복지 등 인류가 당면한 공통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1973년 UN 총회가 설립한 기관이다.
UN대학 본부의 기획책임자인 Srikantha Herath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UN대학 실사단은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UN대학 가입을 협의하기 위해 부경대를 방문한다. 실사단은 부경대 수산과학분야의 교육과정, 연구현황과 교육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부경대는 UN대학 내 가장 핵심적인 과정인 UN-CECAR(University Network for climate and Ecosystems Change Adaptation Research) 협력대학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UN-CECAR 프로그램 중 수산분야를 전담해 UN대학 내에 수산교육 프로그램을 설치 운영하면서 수산과학기술의 개발도상국 전수 등 수산분야의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UN-CECAR 협력대학은 20개 대학이며 부경대가 가입하게 된다면 국내에서는 영남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실사결과를 토대로 UN대학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연례회의에서 부경대 협력대학 가입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장영수 수산과학대학장은 "지난 2007년부터 세계 55개국에 수산 기술을 교육해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을 돕고 있다"며 "UN대학으로 가입된다면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해 수산 학문을 발전시키고 전파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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