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받은 사랑 후배에게"
경희대, 2013 매그놀리아 장학증서 전달식… 학생 49명에게 5300만 원 수령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2-12 18:31:39
선배로부터 받은 장학금을 미래의 후배에게 기부할 것을 약속하는 경희대학교의 Magnolia Story(목련이야기) 캠페인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교내 서울캠퍼스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매그놀리아스토리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학생 49명에게 장학금 5300여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나눔이야기’와 ‘마음읽기’시간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예희 씨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교 진학에 갈등이 많았는데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경희대에 입학했다"며 "매그놀리아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게 되어 고맙고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기부자 정원용 씨는 “후배들이 돈 걱정 없이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0년 1월 시작된 매그놀리아스토리 캠페인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전 경희구성원들까지 동참해 후배사랑, 제자사랑, 학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은 단과대학 또는 학과별 기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에게 지급된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24억1000여만 원을 조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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