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자전거 내비게이션 개발

2013 공학교육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한용수

hys@dhnews.co.kr | 2013-12-03 16:53:50

대구대 학생들이 대기오염 정도에 따라 안전한 구간으로 자전거 경로를 안내하는 자전거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 4학년 학생들로 CPS Lab.(Cyber-Physical System, 지도교수 유준혁) 소속의 조중재, 배상원, 한문현 씨다.


이들이 개발한 'Smart Bicycle'은 대기오염 알림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지난달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8~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3공학교육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특별상도 수상했다.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자전거에 부착된 센서로 공기 속 유해물질(이산화탄소, 먼지 등)을 측정하고 센서와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한다. 자전거에서 전송된 데이터는 서버에 축적돼 대기오염 구간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자전거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대기 오염 구간을 피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태양광과 페달 동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칼로리 소모 정도를 파악해 운동 효과도 알아볼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기능도 탑재했다.


유준혁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 학과장은 “이 시스템은 GPS 정보를 활용해 대기오염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자전거 렌탈 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자전거 공유, 자전거 여행 시 안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연관 서비스가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