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축구부 지도에 지각변동 오나?
고려대, 2014년 11월 여자축구부 창단···2015학년도 입시에서 선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12-02 13:18:15
대학 여자축구부 지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여자축구부를 창단, 우수 선수 선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여자 축구부 명문 대학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고려대는 2일 교내 본관 총장실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여자축구부 창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철 고려대 총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고려대는 2014년 11월에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선수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여자축구 체육특기생으로 선발되며 인원은 15명 내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은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에 소속된다.
김병철 총장은 "한국 여자 축구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여학생이 드물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단체종목까지 창단되니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늘 협약이 한국 여성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여성 스포츠계가 훨씬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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