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세계적인 디자인상의 주인공이 되다"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스파크 디자인 대상' 받아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12-02 09:44:31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생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건국대 GLOCAL(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의 정용(산업디자인전공 4) 씨는 장애인용 점자 스캔 반지 디자인 작품으로 '2013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 2013) 컨셉 디자인(Concept Design)'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 Autodesk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파크 다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 2013)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대학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컨셉, 시각, 제품, 공간, 모빌리티,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정 씨는 '아이 링(Eye ring)'이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 링'은 반지모양으로 디자인된 초소형 스캐너로 언제든지 휴대가 가능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씨는 "평소 많은 책들을 읽을 기회가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반지형태의 점자 스캐너를 구상했다"면서 "반지처럼 끼고 다니다가 책이나 글자를 읽어야 할 때 아이 링을 손가락 끝에 맞춰 낀 다음 글자 위에 올려 놓으면 글자를 지날 때마다 반지 안쪽에서 점자가 튀어나와 손가락으로 전달해 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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