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맞아

인문학 기념도서 두 권 출간, 장학금 기부

한용수

hys@dhnews.co.kr | 2013-11-25 00:09:30

건국대 철학과(학과장 정상봉)와 철학과 동문회(회장 이군천), 철학과 창과 5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송영석)가 올해 창과 5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창과 50주년 기념식과 출판기념회를 갖고 5천만원을 후학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철학과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철학의 시대', '시대의 철학'이라는 인문학 기념도서 두 권으로 철학과 출신 연구자들이 참여해 낸 책이다. 철학의 시대는 철학의 본질을 규명하는 책으로 '사유에는 힘이 있다'는 부제에 13명의 필자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시대의 철학은 연구자 14인이 참여해 철학의 실천적 과제를 탐구한 인문학 도서다. '실천의 힘을 찾는다'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게재한 이 책에는 인간의 '죽음'이 문자 그대로 현실화되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우리가 풀어야 할 여러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철학과 측은 "이들 두 책은 박제화된 이론으로서 강단 철학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독단과 미몽의 잠을 깨우면서 때로 배움의 즐거움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생생한 소리가 될 것"이라며 "철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뿐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도 사유의 깊이를 풍성하게 하는 인문학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철학과는 1963년 개설, 1970년은 석사과정을, 1973년엔 박사과정을 개설했으며 2013년 현재까지 약 1천1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과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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