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희망으로", 전남대 태풍 피해 모금운동 전개
전남대 유학생들 자발적 움직임… 교수·직원들도 동참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11-19 17:24:35
전남대에 재학하고 있는 필리핀 유학생 8명은 지난 14일부터 모금함을 만들어 "절망에 빠진 필리핀을 도와달라"며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필리핀 유학생은 "갑작스런 태풍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집을 잃었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미국·말레이시아·터키 등 각국의 전남대 유학생들은 아낌없이 주머니를 털어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국제협력과, 언어교육원 등에 이같은 소식이 퍼지면서 한국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수·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렇게라도 필리핀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다"라며 "대학 캠퍼스에서부터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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