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 관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우리나라 전통 자수·규방문화재 연구로 미술사학 발전에 기여"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1-19 14:50:29

▲ 허동화 관장.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 관장에게 명예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허 관장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와 규방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 미술사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명지대는 허 관장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전통규방문화재 분야의 선각자인 허 관장은 195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 자수 및 복식의 예술적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이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작업해 왔다. 그 결과, 현재 보물급 유물을 포함하여 총 3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1974년 규방(閨房)문화재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전(絲田)자수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76년 사재를 털어 한국자수박물관을 개관하고 문화사회교육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운영과 더불어 한국자수박물관의 소장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도록과 복식문화의 연구성과를 수렴한 특별전 도록 등 30여 권을 발간, 미술사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100여 회의 국내외 특별전시를 통해 규방문화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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