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 희생자 영결식 학교장으로 엄수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11-17 00:28:17

지난 12일 야간비행교육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소속 윤지혜 교관과 항공운항학과 여인성, 배준한 씨의 영결식이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학교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들과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한서대 교수,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애도 속에 진행된 영결식은 고인들의 영정과 유가족을 태운 3대의 비행기가 한서대 비행장을 추모 지상활주를 하면서 시작됐다.

장례위원장인 한경근 항공부총장은 "훌륭한 인재들을 잃은 이 엄청난 슬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훌륭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고인들의 꿈이 동료 학우들을 통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는 순직한 윤 교관에게 대우부교수를 추서하고 두 학생에게는 명예 조종사 자격을 수여했다. 또한 유가족들과 협의하여 6개월 내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고 추모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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