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아프리카 여아(女兒) 학교 보내기'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게 “School Me(나도 학교가자!)” 캠페인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1-14 17:28:45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을 잡고 가사노동과 조혼 등을 이유로 교육의 기회에서 배제된 아프리카 여성 아동의 학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화여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본관과 ECC 밸리에서 ‘스쿨미(School Me)’ 캠페인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과 캠페인 선포 행사를 갖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여자 아동 3만5000여 명을 비롯한 6만여명의 아프리카 아동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사노동, 조혼, 성폭력, 빈곤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프리카 4개국(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우간다) 여자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사 교육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이화여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화여대는 학생 참여, 산학 연구, 현장 교류, 홍보 활동(캠페인 활동 참여, 여아교육 공론화, 인식개선 캠페인)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127년 전 여성교육의 불모지였던 한국 땅에서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최초의 여성 교육을 시작한 이화여대와 94년 전 세계 최초로 아동의 권리를 주창한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여아 교육의 힘’이 대중의 공감을 얻고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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