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허향진 현 총장

합동연설회와 정책토론회 거쳐 투표…2순위는 김두철 교수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11-13 18:32:12

제주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허향진 현 총장이 선출됐다.

제주대는 13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열고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허향진 현 총장, 2순위로 김두철 물리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추천위는 교직원과 학생 등 학내인사 36명과 평의회 추천 5명 등 학외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정책토론회를 거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26표를 얻은 허향진 후보자를 1순위로, 차점(10표)자인 김두철 후보자를 2순위로 선정했다. 제주대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했지만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3월 투표를 통해 간선제로 변경했다.


추천위는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 1, 2순위를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신원조사,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총장으로 임용된다. 임기는 내년 2월 17일부터 4년간이다.


허향진 후보는 ▲세계적인 연구역량 확보 ▲'7+1(한 학기 해외수학 포함)' 프로그램 운영 ▲취업률 국립대 최상위권 달성 ▲학술연구비 및 국책사업 2000억 원 시대 달성 ▲해외유학생 유치 확대 ▲대학발전기금 1500억 원대 조성 ▲제주첨단과학단지와 연계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교직원 처우 개선 발전기금 조성(약 200억 원) ▲교육대학 아라캠퍼스로 이전 기반 조성 ▲아시아ㆍ태평양 섬 거점대학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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