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협력의 상징', 서울에 세워진다

고려대 푸시킨 동상 제막식 개최…푸틴 러시아 대통령 참석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11-12 18:32:28

'한·러 협력의 상징'인 알렉산데르 푸시킨 동상이 오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세워진다.


이번 동상건립은 지난해 6월 러시아작가협회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러시아작가협회는 푸시킨 동상을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 이하 KRD)의 한국측 사무국이 위치한 고려대에 제작해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고려대는 한러협력의 상징을 모든 시민이 볼 수 있는 도심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수송협찬을 받아 올해 7월 한국에 들어온 푸시킨 동상은 한동안 건립 부지를 찾지 못하다 롯데호텔 측이 장소 제공의사를 밝혀 마침내 자리를 잡게 됐다. 동상 제막식은 제3차 KRD포럼과 함께 열린다.


이번 동상 제막식은 양국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한-러간 문화인문외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제막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해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러대화는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 관심 사안을 분야별로 논의하는 민관합동 운영 기관이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양국이 협력해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정식으로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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