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장애학생들이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

요양병원 방문해 '작은 음악회' 개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11-12 18:15:22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구미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김기홍) 소속 학생 10명은 12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을 찾아 색소폰 연주와 노래, 체조와 안마 등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웰빙식품과 1학년 김승우(지적장애 2급) 씨는 뛰어난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김 씨는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 동상, 평창뮤직페스티벌 인기상, 대구예대 색소폰 앙상블경연 개인 장려상 등을 수상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또 어르신건강관리지도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회복지과 1학년 박미정(지체장애 5급) 씨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체조 및 안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김기홍 센터장은 "학생들이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자립 의지를 다지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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