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 재능기부 통해 합창단복 선물
의상디자인전공 재능기부 봉사단 '터치(Touch)'에서 직접 제작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11-06 13:09:31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합창단복을 선물했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터치(Touch)'는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을 위한 맞춤형 단복을 제작, 최근 전달했다.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에는 서울·경기 지역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단복제작을 위해 건국대 학생들은 학기 중 바쁜 시간을 쪼개 3개월을 작업했다. 4학년생 김주영 씨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소화하느라 정말 밤새 작업을 했다"면서 "그룹홈 학생들이 우리가 선물한 단복을 입고 공연하며 마음의 상처도 치유하고 자신감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건국대 학생들로부터 단복을 선물받은 합창단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한 학생은 "단복이 여름용 1벌, 겨울용 1벌밖에 없어 거의 매 번 같은 옷을 입어야 했는데 이번에 꼭 맞는 새 옷을 입었더니 더욱 자신 있게 노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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