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국내 첫 ‘아르헨티나 국비 유학생 교육’ 수료식
아르헨티나 학계, 기업, 연구소 재직 전문가 29명 교육생으로 참여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1-01 13:53:49
이번 ‘아르헨티나 국비 유학생 위탁 교육 프로그램(BEC.AR)’에는 학계, 기업,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교육생 2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아주대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BEC.AR는 스페인어로 ‘장학금’이라는 뜻이다.
아르헨티나 총리실이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전문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68명을 선발해 한국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로 파견하고 있다.
아주대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파견된 29명 교육생의 학비 전액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원했다. 아주대는 BEC.AR 운영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아르헨티나 총리실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적 경영 방법론(Innovation Management in Business and Industry) ▲세부 전공(IT, BT, NT) ▲한국어 ▲필드 트립(기업체 방문, 특강 등)의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 연구과정으로 설계된 1년의 교육과정을 3개월로 압축해 재구성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1인당 총 432시간(27학점)의 수업을 들었다. 아주대 임재익 국제대학원장을 필두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경영대학 소속 교수들이 교육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르난 가브리엘 꾸라쓰(29·IT 엔지니어)씨는 “우리를 지도한 교수진의 실력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특강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기업 CEO나 정부 관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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