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강의평가제도 대폭 개선
문항 수 줄이고, 교수선택문항 반영키로 … 우수교원에 대한 예우 대폭 확대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1-01 10:15:08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강의평가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전승우)는 31일 오후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강의평가제도 개선방안 학내보고회’를 열고, 문항 수와 평가 실시 횟수 조정, 점수공개방식, 가중치 부여방법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강의평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현행 강의평가제도에 대해 교수와 학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수별·강좌별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강의평가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에따라 동국대는 올해 초부터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차례의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 심도있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강의평가 공통문항 수를 최대 24개에서 5개로 줄이고, 교수별 강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교원선택문항’을 새롭게 개발해 강의평가 결과에 추가하기로 했다. 또, 강의평가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강의평가 우수교원 선정방법도 학기당 1회에서 년 1회, 대학별 선정에서 계열별 선정으로 줄이는 대신 상금을 대폭 확대해 강의평가 우수교원에 대한 예우기준을 강화했다.
동국대는 이번에 개선된 강의평가 시스템을 올해 12월 시범운용한 뒤 2014년도 1학기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는 “동국대는 2008년 대학 최초로 강의평가결과를 공개하는 등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교수와 학생이 모두 공감하는 합리적인 강의평가제도를 정착시켜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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