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대한민국 조경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0-31 11:43:21

▲'제10회 2013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1등상을 받은 건국대 학생팀의 작품 조감도.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생팀이‘제10회 2013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국대 생명환경대학 환경과학과 조경전공 정민정, 권경민, 김미영씨와 건축대학 신태섭씨로 구성된 학생팀(지도교수 이상우)은 이번 대회에서 ‘작은 규모의 대상지, 큰 생각’ 부문에 작품명 ‘정원, 작은 (쪽)으로 흐르다’를 출품,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300여 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열린 정원 Ideas of the Garden in Our Times’으로, ‘작은 규모의 대상지, 큰 생각(Small Scale, Big Idea or Big Issue)’과 ‘대규모 대상지, 미시적 접근(Big Scale, Micro View or Micro Analysis)’ 등 2개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팀을 이끈 정민정씨는 “과거에는 주변 주민들의 소통이 활발했던 남대문 5가 뒤편 마을이 급속한 도시의 발전에 의해 현재는 화려한 서울역의 풍경과 주변의 높은 마천루 뒤편으로 그 모습이 감추어져 소외되고 고립된 쪽방 촌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지역의 건축적, 환경적 해석을 통해 쪽방촌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열린 정원으로 만들어 주변 빌딩들의 정원과 소통을 한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났다”고 말했다.


건국대 이상우 교수(녹지환경계획학과)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하계방학 내내 갖은 노력을 다했다"며 "학교에서 주어진 과제가 아닌,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교외 큰 조경 대회에서 조경학과, 건축학과 학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융합해내어 큰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늘푸른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조경학도의 최대 설계경연대회다. 2004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으며 매해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건국대 학생팀의 최우수상 수상작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전 작품전시회'를 통해 예술의 전당 V 갤러리에 11월 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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