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출신 베트남 유학생들, 고국서 맹활약

유학생활 밑거름 삼아 연구소장, 대학교수 등으로 왕성한 활동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10-28 13:57:19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 토목환경공학분야 석・박사 과정을 밟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학계와 연구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98년, 당시 토목환경공학과(현 건설환경철도공학과) 황상기 교수는 베트남 하노니 지질대학 출신 푸헝 반 팻(Phung Van Phach) 박사를 소개받게 됐다. 황 교수는 팻 박사가 배재대 박사후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팻 박사는 배재대 대학 생활에 큰 감명을 받아 자신의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했다. 총 10명의 후배들이 암반공학과 지반 및 포장공학 분야 석·박사과정을 밟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고국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현재 국립 지질조사소, 국립 해양연구소, 포스코 ENC 하노이지부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황상기 교수는 지난 9일 베트남 고등과학기술원으로부터 인재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팻 소장은 "대한민국 정부초청 연구원으로 박사후 과정을 밟으면서 맺은 배재대와의 인연은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 뒤를 따라 유학 한 후배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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