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발견하는 건국대 합숙면접 '호응'
26~27일 입학사정관전형 서류합격자 대상 ‘1박2일 면접’ 실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0-25 15:01:26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 합격한 일반면접대상자 404명을 대상으로 오는 26~27일 이틀간 1박2일 합숙심층면접을 실시한다.
건국대의 1박2일 합숙면접은 한 번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세 번의 면접기회가 주어진다는 점과 인터뷰,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면접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합숙면접은 인성, 사회성,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3가지 유형으로 실시된다.
먼저 개별면접은 각 모집단위별로 3명의 면접관이 수험생 한명에게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등의 서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묻는 형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집단면접은 5~7명의 수험생이 논제에 대해 15분간 생각하고 30분간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주제는 고등학교교육과정안에서 선정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면접 이틀째 발표면접은 지원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면접이다. 대기시간 동안 자료를 20분간 읽고 생각을 정리한 후 10분간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면접위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합숙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은 "합숙면접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선발과정도 신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면접위원들도 "다각적인 면접방식을 통해 면접위원들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1박2일 심층면접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합숙면접은 또한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교수님과 각계 전문가, 재학생 선배들의 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대학 생활을 그려보는 시간이 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합숙면접은 준비과정이 힘들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과 면접위원 모두 만족하고 있기에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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