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기소개서 대필·컨설팅업체 '기승'
강은희 의원, 자기소개서 대필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주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10-18 13:43:02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 전형요소 가운데 하나인 자기소개서를 대상으로 한 대필 및 컨설팅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진학지도 학원, 논술학원 등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과 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사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수십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자기소개서 작성지도에 문의와 신청이 폭주하고 일부 첨삭지도 학원에서는 1:1 맞춤형 지도를 강조하며 표절검증을 피해갈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단순대필은 A4 2장 분량이 7만 원에서 9만 원 수준으로 대부분 취업용 자기소개서 작성대행 업체가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소개서 첨삭은 기존 논술첨삭과 유사하고 온라인 기반 기본첨삭 시 25만 원 수준이다. 대면 컨설팅의 경우 55만 원까지 가격이 제시된다. 특히 종합컨설팅 업체의 1개월 이상 컨설팅 과정의 경우 별도상담이 필요하며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대입 자기소개서는 사실상 교사추천서와 함께 대입 지원서의 핵심적인 서류이다보니 대필과 컨설팅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무등록 학원이면 법에 따라 처벌하고 등록학원이라도 자기소개서 지도를 교습과목으로 홍보하는 경우 수강생 대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이나 컨설팅을 받은 학생에 대해 입학을 취소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2012학년도부터 유사도 검증시스템이 가동, 대필·표절 확인 시 입학 이후에도 입학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강화됐다"면서 "2013학년도에 46개 대학 샘플 조사에서 지원자 17만 324명 가운데 1178명이 유사도 식별에 따라 심사위원회 심의 후 7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표절과 대필 등으로 인한 불합격 사례를 홍보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기소개서의 사교육 이용은 위험한 모험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자기소개서 지도업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대행/첨삭/종합컨설팅 사례, 출처:강은희 의원실>
구분
업체명
금액
비고
작성대행
--- 위즈
9만원
A4 2장 / 3일
--레쥬메
7만원
A4 2장 / 2일
--- 베러
7만원
3,000자 기준 / 2일
첨삭지도
-- 마스터
25만원(1주) / 35만원(1개월)
온라인
35만원(1주) / 49만원(1개월)
대면
--- 컨설팅
28만원
60분씩 2회
---- 교육컨설팅(변경)
22만원
기본첨삭(첨삭 1회추가시 10만원)
55만원
첨삭2회, 대면
---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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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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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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