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들의 톡톡 튀는 창업아이디어 '눈길'

이화여대, 2013 제3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 개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10-17 13:20:21

▲이화여대가 16일 오후 이삼봉홀에서 개최한 ‘2013 제3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로 미래CEO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화여대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ECC 이삼봉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3 제3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1등상은 대학생 및 수험생들이 자신의 필기 노트를 이북(e-Book)으로 전환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사업 아이템을 제안한 ‘스투디(STUDI)’팀에게 돌아갔다. 필기 노트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스캔하고 페이지 편집, 학습 알림 설정, 판매 등록, 바꿔보기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2등상을 받은 2개 팀 중 ‘여행쟁이’팀은 경제적 여유는 있지만 데이트 코스를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번 문화예술 공연 예매권과 데이트 코스 안내서를 배송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또 다른 수상팀 ‘지니(GENIE)’팀은 점차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물 픽업, 애견 케어 등 간단한 가사서비스를 대신해줄 사람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칭해주는 사업을 제안했다.


1등상을 받은 '스투디' 팀을 이끈 백채현씨(산업디자인전공)는 “교내 개설된 <캠퍼스 CEO> 등 창업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고 경진대회 참가 과정에서 제공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사업아이디어가 점차 발전하는 것을 느꼈다”며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검증 등 보완을 거쳐 실제 사업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용표)과 경영대학(학장 김성국)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2011년 처음 시작돼 경영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의 창조적 경영 마인드를 고취하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기업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개 팀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교내외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1차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이날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선과 시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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