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전국 성인문해교육 백일장' 개최

총 181건 접수, 10월 18일 시상식·축하공연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10-16 15:31:52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성인문해교육이란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글자를 읽을 수 없거나 글자를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제2의 교육기회를 말한다.
이와 관련 칠곡군(군수 백선기) 주최, 영남대학교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소장 이미향) 주관으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백일장'이 지난 8월부터 9월 13일까지 '자식 자랑, 우리 가족, 개인체험담, 친구 자랑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 수기, 편지글 등이 총 181건 접수됐다.
대상에는 김윤기(81/경북 칠곡군 기산면) 씨의 '6·25전쟁 당시 피난과 그 후 이야기'가 선정됐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이미향 소장은 "60대가 넘어 배움의 기회를 가진 분들의 절절한 사연이 많다"면서 "대회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는 대회 출품작들을 엮어 '어르신들의 세상을 향한 두드림'이라는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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