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고현정 교수, 크론병의 새로운 치료법 제시

세계적 과학저널 'Nature'지에 게재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10-14 13:37:02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약학대학 고현정 교수가 현재 완치 방법이 없는 크론병(Crohn's disease)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크론병이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다. 아직까지 뚜렷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설사 ▲체중감소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장기의 ▲천공 ▲협착 ▲누공 등의 합병증을 초래한다.


미국 내 약 70만 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항염증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을 통한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고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Richard S. Blumberg 교수, 캠브리지대의 Arthur Kaser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 교수의 연구 논문 'Paneth cells as site of origin for intestinal inflammation'은 지난 2일 세계적 과학저널 'Nature'지 온라인 판에 개재됐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론병의 발병 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를 위한 새로운 타겟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크론병을 포함하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는 14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고 교수에게 스타논문상을 수여했다. '스타 논문상'은 세계 3대 과학학술지 ▲Nature ▲Science ▲Cell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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