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공학교육 '중국에 수출된다'

자매도시 루둥대학에 교육모델 제공

최창식

ccs@dhnews.co.kr | 2013-09-30 16:07:15

울산대의 공학교육 프로그램이 중국 루둥(魯東)대학으로 진출한다.

이철 울산대 총장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 소재한 루둥대학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시행사에 참석, 리 칭샨 총장을 만나 교수 교류 및 교육과정 자문 등을 약속했다.


중국 산둥성에 소재한 루둥대학은 80여 년의 설립사에 재학생 2만 8000여 명이 재학하는 규모이며, 중국 내 대학평가 상위 7.1%에 드는 우수 대학이다.


산둥대학은 기계, 전기, 조선 분야 교육을 위해 이번 9월 학기부터 정원 120명의 해당 분야 전공을 신설하고, 2년 간의 저학년 과정을 마치면 울산대에서 2년을 수학하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양 대학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우호협력도시’ 관계인 울산시와 중국 옌타이시를 대표하는 대학의 교육협력 모델로 그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개시행사에서 이철 총장은 “중국이 경제대국 G2로, 한국이 세계 8위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밑거름은 교육이었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울산대와 루둥대학이 서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세계 제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두 대학의 목표는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 칭샨 루둥대학 총장도 “공학교육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울산대와의 교육협력으로 기계, 전기, 조선 등 공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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