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국어과정 개설 20주년 비전 선포

"언어와 문화교육으로 '문화 세계 창조' 목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9-30 16:14:01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한국어과정 개설 20주년을 맞이해 ‘문화 세계 창조’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비전을 선포한다.


경희대는 오는 10월 1일 화요일 오후 4시 교내 크라운관에서 조인원 총장, 민현식 국립국어원장, Aram B. Cisneros Naylor 파나마 대사와 협력 기관 관계자, 경희대 동문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지난 1993년 4월, 처음 한국어과정을 개설한 경희대는 지난 20년 간 다양한 한국어 프로그램과 사회 협력 및 공헌 프로그램의 운영, 교재 편찬 사업, 학술대회 개최 등의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연간 6000여명의 외국인들이 경희대 한국어과정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누적 졸업생의 수는 3만 여명에 달한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각계 인사의 축사와 우루과이, 벨라루스 대사 등 경희대 한국어과정 동문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 비전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관광부 문화동반자프로그램(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의 전통악기연주 공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등의 다양한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경희대는 비전선포식과 더불어 10월 1일, 2일 이틀에 걸쳐 '국내외 한국학 연구와 한국어교육 연구의 발전적 연계 방안'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어·한국학 교육의 학문적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경희대 한국어과정이 걸어온 길과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한국어 ·한국학 교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언어와 문화 교육으로 문화 세계를 창조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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