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박영필·현상훈 교수 명예특임교수로 첫 임명
퇴임예정 전임교원 중 선발…만 70세까지 임용 가능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9-03 17:56:21
연세대는 그 첫 대상자로 박영필 교수(기계공학과) 와 현상훈 교수(신소재공학과)를 임명했다. 명예특임교수들은 앞으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교양강의 위주로 한 학기 6학점씩 강의를 하게 된다.
명예특임교수는 연구, 강의, 교내외 수상, 공로, 봉사 등의 분야에서 업적이 탁월하고 대학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퇴임 이후 만 70세까지 최대 5년간 강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명예특임교수로 임명되면 주로 송도 국제캠퍼스 교양강의 위주로 한 학기 6학점씩 강의를 하게 되며, 재직 중 논문이나 저서를 내면 논문 게재료나 학술대회 지원비 등 전임교원에 준하는 인센티브도 받는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실을 제공받고, 의료보험과 산재보험도 지원한다.
연세대는 명예특임교수를 시행함으로써 정년을 앞둔 교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로교원의 사기 진작뿐 아니라, 연구·교육 경력이 탁월한 교원들이 글로벌 프리미엄 교육을 지향하는 송도캠퍼스 교양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양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취지다.
연세대 관계자는 “현재 급격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정년연장제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세대의 명예특임교수제도는 우수한 교육·연구 자원을 선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우수한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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