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대입간소화방안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3-08-27 11:30:00
Q. 이번에 발표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이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A. 그간의 대학별 입학전형은 사용하는 전형요소, 반영비율, 전형방식 등이 대학마다 너무 복잡하고 자주 바뀌어서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대학이 학생의 소질과 적성보다는 학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나치게 경쟁하는 한편,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전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고교 밖의 교육”에 의존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시안은 대입전형을 간소화하면서 그 내용을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대입전형의 내용과 방법이 고교 교육의 정상적 운영에 도움이 되고 대입전형이 유의미한 교육 경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대학․고교와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에 대한 규제보다는 지원을 통해 바람직한 대입전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시안에서 간소화는 어떤 측면에서의 간소화를 의미하는지요?
A. 본 시안에서 간소화는 대입전형 방법, 전형일정, 입학전형 절차 등대입전형 전반에 걸친 간소화를 의미합니다. 먼저 대입전형의 간소화는 개별 대학별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현재 3,0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대입전형 수와 전형 방법 등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수시는 학생부‧논술‧실기 위주로, 정시는 수능‧실기 위주로 단순화하면서, 수시에는 4개 이하, 정시에는 2개 이하의 전형방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전형일정의 간소화는 모집시기별로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는 전형일정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그간 9월과 11월에 나뉘어 원서접수를 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지원에 혼선을 유발하였던 수시모집의 1,2회차 원서접수 기간을 통합하고, 정시모집에서 학과(예 : oo학과)의 모집인원(예 : 100명)을 군별로 분할 모집(가군 : 30명, 나군 : 30명, 다군 : 40명)하던 것을 폐지하는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입학전형 절차의 간소화는 대입전형 사전예고제의 강화, 발표 내용의 구체화 및 발표 후 변경 제한 등 대입전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원서접수는 물론 대입정보 제공‧상담 등을 지원하는 “(가칭)대입전형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대학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Q.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완화되는 것으로 제시되었는데, 내년 수시모집부터 수능 성적을 쓰지 못하는 건가요?
A. 수시 모집에서는 학교생활과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이 평가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능 성적의 영향력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제안하였습니다.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며, 2017학년도부터는 2015 및 2016학년도와 같이 수능성적 반영을 완화하도록 권장하는 방안과 수시모집 종료 후에 수능 성적을 제공하여 수능성적 반영을 배제하는 방안 등 복수안을 제시하였습니다.
Q. 전형방법 수 6개 이내 기준을 대학이 지키지 않을 경우 정책 실효성이 있을까요?
A. 동 시안은,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규제를 최소화하면서, 규제보다는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대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칭) 공교육 정상화 지원대학 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반영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대학들이 간소화의 취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대학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많은 대입전형으로 인한 학생 혼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의 책임을 적극 설명하여, 대학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노력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Q. 시안에 제시된 전형체계에 따라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에서 대학이 활용하는 전형유형은 어떻게 구분되는가요? 이 때 각 전형유형별로 핵심전형요소 이외에 다른 전형요소는 사용할 수 없는가요?
A. 수시 모집에서 대학이 활용하는 전형유형은 ①학생부 위주 전형, ②논술 위주 전형, ③실기 위주 전형이며, 정시 모집에서 대학이 활용하는 전형유형은 ①수능 위주 전형, ②실기 위주 전형입니다.
대학은 핵심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전형방법을 설계하되, 핵심전형요소 이외의 다른 전형요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은 유형별 핵심전형요소가 평가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전형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예시 : 학생부 위주 전형 >
▸ (사례1) 학생부 100% (자기소개서, 추천서 포함)
▸ (사례2) 학생부 70% + 논술고사 30%
Q. 종전에 대학에서 운영하던 입학사정관 전형은 폐지되는가요?
A. 입학사정관을 활용하여 전형을 운영하는 방식은 폐지되지 않습니다. 동 시안에서는 학생‧학부모가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부, 수능, 논술과 같은 핵심적인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대입전형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취지에서 입학사정관은 전형요소가 아니므로 개선되는 전형체계에 비추어 볼 때, “입학사정관 전형”이란 용어는 적절치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학생부를 읽고 해석하여 학생 개개인이 지닌 소질과 적성을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것이 점점 중요하게 된다는 점에서 입학사정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기존의 입학사정관 관련 재정지원 사업도 향후 재정지원 규모가 더 확대될 예정인 ‘(가칭)공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흡수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대입전형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며, 이 때 입학사정관 인건비 및 운영비 등으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Q. 대학별 전형운영의 기본원칙을 제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인가요?
A. 대학별로 운영하고 있는 대입전형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하여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뿐만 아니라 대학이 전형을 운영함에 있어 공통적으로 준수하여야 할 기본원칙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전형운영의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일 “전형명” 내에서는 전형요소,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다만, 계열별로 학생부, 수능 등의 반영 과목 및 영역은 대학 자율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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