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반도 전문가, 남북한 신뢰구축 위한 방안 모색
연세대 북한연구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08-26 15:19:48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북한연구원(원장 김용호)은 오는 29일 '남남갈등 해소와 남북한 신뢰구축'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국 학자들과 함께 최근 발표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한반도 위기관리와 신뢰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다.
제1부는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장세문(Semoon Chang) 미국 걸프 지역 영향 연구 센터(Gulf Coast Center for Impact Studies) 교수, 헤이젤 스미스(Hazel Smith) 영국 크랜필드 대학교(Cranfield University) 교수, 앤드류 오닐(Andrew O’neil)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 교수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간 새로운 협상 패러다임 ▲한반도 신뢰 구축을 위한 국제 메커니즘의 필요성 ▲한반도에 상존한 핵 위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피터 벡(Peter Beck) 동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레이프 에릭 이즐리(Lief-Eric Easley)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서는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알렉산드로 만수로프(Alexandre Mansourov)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 교수와 존 스웬슨 라이트(John Swenson-Wright)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교수, 김미경 히로시마 시립대학교(Hiroshima City University) 교수, 김용순 연세대 연구교수가 발표한다.
이들은 ▲북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반도 경쟁력 향상의 기회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관한 초기 평가 ▲북한이 말하는 인권의 의미와 주변국이 바라본 북한 인권의 위험성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한국의 위험관리전략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이승현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과 한스 샤틀(Hans Schattle)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마티아스 마아스(Matthias Maass)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기획한 김용호 북한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연세대 북한연구원이 북한 전문 국제학술지 'North Korean Review'의 공동 편집권을 유치한 기념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통일 한국을 이루는 데 남남갈등 해소와 남북한 신뢰구축이 매우 큰 과제인 만큼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북한연구원은 지난 1994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한국을 대비한다는 목적으로 통일연구원으로 출범, 2012년 11월 연세대 교책연구원으로 승격돼 북한연구원으로 개명했다. 현재 연세대 일반대학원 소속 석박사학위과정인 '통일학 협동과정'을 주관하며 학술 등재지 '통일 연구'를 매년 2회 발행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