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첫 졸업생 배출

24일 오전 11시 학위수여식, 22명 공학사 학위 취득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8-24 22:08:35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인 ‘산업공학과’의 첫 졸업생들이 탄생했다.

동아대는 24일 오전 11시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22명에게 공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청과 대학, 기업 간 협약에 의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재직자들에게는 정부지원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대 산업공학과는 지난 2011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에 선정, 2011학년도 2학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애초 20명 모집에 40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실감한 동아대는 25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이 가운데 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3명을 제외하고 22명의 졸업자가 이날 학사모를 썼다.

동아대는 그간 △공학통계 △품질 및 서비스 경영 △생산계획 및 통제 △작업관리 △산업공학전산실무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날 학사모를 쓴 최고령자 임채윤(58ㆍS&W 상무이사) 씨는 “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에 들어왔다”며 “회사에서도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일과 학업을 완벽하게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힘들었지만 내가 먼저 모범이 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임 씨는 실제로 전 과목 수업에 100% 출석하는 등 학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이창우 공과대학장 졸업 식사에서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끝까지 노력해 오늘 영광을 맞이했기에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아 가족이라는 자신감과 긍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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