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물로 책 읽는 분위기 형성시켜”
동아대 권오창 총장, 취임 1주년 맞아 교직원들에게 책 선물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8-21 09:29:17
권 총장이 선물한 책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엘버트 허버드 저)로 100여 권을 구매해 교무위원 및 과·실장들에게 전달했다.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진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의 배경은 1898년 쿠바를 둘러싸고 벌어진 미국과 스페인 전쟁이다. 미국이 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선 반군의 지도자인 가르시아 장군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그는 쿠바의 깊은 밀림에 은신해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이었다. 그때 매킨리 미국 대통령의 편지를 전달할 사람으로 로완 중위가 불려왔다. 그는 사흘 밤낮을 달려 쿠바 해안에 상륙, 3주 만에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고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 총장은 교직원들에게 이 책을 통해 불가능한 임무를 받고도 묵묵히 편지를 받아들고 임무 수행에 나선 로완 중위의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 총장은“이 책을 읽고 나니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교직원들에게 선물하게 됐다”며 “요즘은 자기희생에 인색한 시대라고 하지만, 동아대에는 말없이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로완 중위 같은 분들이 많기에 오늘의 동아가 빛날 수 있다”고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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