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일본 최대 의료그룹 취업 보장 계약학과 개설

일본 토쿠슈카이 의료그룹과 주문식 교육 협약 맺어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8-08 14:17:25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일본 최대 의료그룹인 토쿠슈카이 의료그룹과 간호사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를 개설해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복대는 지난 6일 남양주캠퍼스 회의실에서 전지용 총장과 도쿠다히데코(徳田秀子) 토쿠슈카이 의료그룹 부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큐슈카이 클래스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토쿠슈카이 의료그룹은 일본에서 종합병원 66개를 포함하여 430여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1만4000명을 포함해 직원 수가 2만6700명에 이르는 세계 3위의 의료그룹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복대는 간호학과에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토쿠슈카이 클래스를 개설하며, 토쿠슈카이 클래스에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학과 4년제 인정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실습의 일부를 토쿠슈카이 그룹에서 이수하게된다. 특히 토쿠슈카이 클래스 졸업생에게는 일본 간호사면허를 취득할 경우 토쿠슈카이 의료그룹 정규직 취업을 보장받는 특혜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경복대는 도쿠슈카이 의료법인의 도쿠다토라오(德田虎雄) 이사장, 도쿠다히데코 부이사장을 명예교수로 위촉하고, 유사치즈루 상무이사와 국제의료인재지원협회 오기노다케시(荻野健) 이사장, (주)휴넷글로벌 김경배 대표이사를 초빙교수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경복대는 토쿠슈카이 클래스 특성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도쿠다히데코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토쿠슈카이 클래스를 졸업한 학생들이 일본에 오면 연구분야, 미국유학, 간호사 임상 등 학생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용 총장은 “일본 최대의 병원이며 일하기 좋은 병원으로 평가받는 토쿠슈카이 그룹에서 경복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간호학과 토쿠슈카이 클래스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기존의 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취업 의지와 재능 등을 심층 평가하는 입학전형이다. 경복대는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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