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3점 수상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8-07 12:13:46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국내 대학들 가운데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산업디자인학과 윤태식 씨(4학년)가 ‘L-Burner’라는 작품으로, 이강직 씨(4학년)가 ‘Octagon Stretcher’로, 이동규 씨(3학년)가 ‘Slide Wheelchair’로 본상인 ‘red dot’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윤 씨의 ‘L-Burner’는 ‘L’자 형태로 꺾이는 휴대형 버너로 휴대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며, 이미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제48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국내·외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씨의 ‘Octagon Stretcher’는 환자 이송용 휴대용 들것 디자인으로 8각형의 접이식 구조를 이용해 등에 메거나 끌기에 안정적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작품이다. 이 씨의 ‘Slide Wheelchair’는 하반신이 불편한 환자들이 혼자서도 쉽게 휠체어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자인이다.

수상작들은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인간의 삶 속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솔루션 기반의 디자인으로 모두 현실 참여적이고 실현가능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학적인 관점에서 고도의 기술적 개선이 이뤄진 디자인이라는 점이 지식재산권 수업과 연계돼 특허까지 출원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둔 작품들이며 이를 통해 또 다른 생산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산업디자인 학과장인 김동하 교수는 "디자인, 공학, 경영이 결합된 융합디자인에 집중하는 한편,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진행방식을 전공수업에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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