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사업 평가에 '인문' 교육 반영된다

정부, 창조경제 견인 창의인재 육성방안 발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8-07 09:15:34

교육부가 ACE사업(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사업) 평가 시 학교의 인문소양 교육 여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방침은 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창의인재 육성 방안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부문별 후속조치로 미래부, 고용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됐다.


창의인재 육성반안에 따르면 앞으로 대학과정에서는 과학기술 전공자가 인문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대학의 융합 강좌 개설을 유도하고 인문소양 교육 ACE 사업 등 대학 평가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대학 강의의 질 향상과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온라인 공개강의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열린 아카데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 대학 내 창업교육 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2015년을 목표로 산학협력중개센터 신설을 추진,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창의·도전역량 제고를 위해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및 '한국SW개발자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우수인재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취업 성공시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K-Move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대와 관련해서는 '세계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창의인재 육성방안'에는 ▲꿈·끼 ▲융합·전문 ▲도전 ▲글로벌 ▲평생학습 등을 창의인재가 가져야할 핵심역량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담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의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의 협업체계를 구축, 세부과제가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각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현장에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