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발랄 미래 창업 CEO들 한남대에 다 모였다"
한남대, 온라인 게임방식 도입한 창업캠프 개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8-01 17:02:00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간 중소기업청 후원과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창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온라인 게임 방식 중 하나인 퀘스트(quest) 운영 방식을 도입,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창업훈련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캠프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한 뒤 오락실이나 PC방에서 게임을 하듯이 단계별로 주어지는 퀘스트를 통해 현장 미션을 수행한다. 그리고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수익 창출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오는 2일 수료식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다. 알루미늄 캔만 자동으로 분리 수거해 주는 쓰레기통을 개발하고 있는 김남엽(동아 마이스터고 2학년) 군은 "처음엔 황당하기도 했지만 직접 길거리에 나가 현장조사 미션을 게임처럼 수행했던 것이 가장 신선하고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쓴맛이 강하지만 건강에 좋은 구절초로 웰빙 조청을 개발한 안상희(한남대 국어교육과 4학년) 씨는 "평소 엄두도 못 냈던 시장조사나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체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아이템은 현장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검증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는 대전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올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캠프와 함께 아이디어 실증화 프로그램, 멘토링, 창업 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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