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이학성 선수, 2013소피아 농아인올림픽 금메달 획득

태권도 부문 출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꺾어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8-01 14:04:15

조선대학교 이학성 선수가 2013소피아 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은 지난 7월 26일부터 시작, 오는 4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0개 국의 선수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이 선수는 지난 7월 28일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서 올렉실 세도프(우크라이나) 선수를 9:7로 꺾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특히 이 선수는 지난해 전국농아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강자로 우뚝 선 바 있다.


최연호 조선대 태권도부 감독은 "이학성 선수는 공격력이 뛰어나고 큰 키를 이용한 얼굴 공격이 일품"이라면서 "태권도 선수로는 아주 좋은 체격 조건과 강한 정신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선수는 신생아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청각장애인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 순천 이수중 1학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전라남도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1년 순천공고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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