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경쟁력 강화가 지역사회 발전 견인"
서거석 총장 중등교장협 교장 2,600여 명 대상 특강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7-24 17:38:40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24일 남원 춘향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에서 특강을 통해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상생과 발전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전국에서 2600여 명의 중등 교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서 총장은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교육의 중요성과 한국 교육의 위기, 그리고 중·고등교육의 상생 전략 등을 전했다.
이날 서 총장은 “교권 추락과 학교 폭력의 심각성 등 교실 붕괴의 심화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붕괴의 쓰나미 등이 한국 교육의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은 교육과 연구에 충실하고, 중·고등학교는 인성교육과 교과교육에 충실하는 변화를 추구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총장은 중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책임 경영제 강화와 교육과정의 다양화, 지자체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교육 공동체의 노력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서 총장은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의 육성과 지역대학을 외면하는 학생과 학부모, 고교 등의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전했다.
서 총장은 “대학의 학생 선발은 고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중등교육은 대학 입시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 현재의 성과보다는 미래 잠재적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