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예방, 대학도서관에서부터'

사립대학도서관 실무자 워크숍 표절 예방 시스템에 관심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7-11 14:59:59

최근 대학들이 표절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대학 도서관이 나서 정직한 글쓰기 문화를 실현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는 지난 3~5일 제주 KAL호텔에서 대학도서관 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대학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도서관 '시선'을 담다: 내부로부터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서관 실무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강연과 우수논문 발표,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표절분석 전문기업 (주)무하유가 개발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대학에서 만들어지는 거의 모든 문서들 이를테면 독후감, 과제, 논문, 에세이 자기소개서 등이 대부분 대학도서관에서 나오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부터 표절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실제 서강대, 동국대, 인하대 등이 이 시스템을 도입해 학내 구성원들이 누구나 자발적으로 표절검사를 이용하면서 표절을 예방함과 동시에 올바른 인용방법을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모 대학도서관 관계자는 "읽고 쓰는 교육을 실현하는 도서관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판단된다"며 "도서관부터 시작해 학내의 모든 문서 작성 시 대학 구성원들의 정직한 글쓰기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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